【경주=미디어인경북】김동철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19일 보건교육장에서 현장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가로서의 현장대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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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심리적응급처치 교육 운영 |
|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란 재난 현장에서 피해자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심리적 지지를 통해 안정을 도모하는 것으로 이후 피해자에게 필요한 것과 그 고통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 수집과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활동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재난정신건강지원 전문가인 박해인, 최선우 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정신건강전문요원, 보건교사, 상담교사 등 실무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 PFA 이론 및 실습’이라는 주제로 심리적 응급처치의 일반적 행동 지침, 실습교육, 현장요원 보호와 자기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상담교사는 “재난 상황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과 위기상황의 안정화 기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교육 후 소감을 전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PFA교육은 재난 시 실무자들의 위기대처능력을 높여, 조기에 외상 후 스트레스와 재난으로 인한 정신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재난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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