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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군동 야산 빈막골에서 통일신라시대 추정 `배례석` 발견


미디어인경북 기자 / hawk1255@naver.co.kr입력 : 2019년 03월 20일
【경주=미디어인경북】 김동철 기자 = 경주에는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 문화재는 물론,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하여 비지정된 유적들이 많아 역사적으로 특별한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경주구석구석 탐방을 하던 문화유적해설가 김환대 경주문화연구원장은 경주 천군동 야산 빈막골 일대에서 그 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은 석조물 배례석을 발견하였고, 학술연구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배례석은 전국적으로 석탑 석등 앞에 많이 남아 있으며, 경주지역에서는 불국사 대웅전과 극락전 석등 앞에 남아 있다.

이번에 발견된 4기의 배례석은 직사각형 받침돌 형태로 앞면과 옆면에 안상(眼象)이 새겨져 있으며, 조각된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

배례석은 크기도 다르며, 정면에 안상 무늬 4개가 새겨진 보기 드문 배례석도 있어 경주지역 석조 불교미술 연구와 배례석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는 절터에서 옮겨진 것으로 보이는 석재들이 있어 전문기관의 지표조사나 학술조사가 이루어져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김환대 경주문화연구원장은 "경주에는 많은 절터가 남아 있는데, 일부는 지금도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도 조사가 되지 못한 곳이 많이 있어, 조상들의 숨결이 담긴 이런 유적들이 가치를 인정받지 못 하고, 돌덩이로 치부되고 있는 현실이 안탑깝다"고 하였다.

*배례석(拜禮石: 석탑이나 석등 앞에 놓여 예불을 드릴 때 향을 피우던 곳으로 보고 있다.

*안상(眼象)은 불상의 대좌나 석등, 석탑, 목조 건축 등 불교 미술의 모든 장르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내부 조각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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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경북 기자 / hawk1255@naver.co.kr입력 : 2019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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