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강한 한우송아지 생산을 위한 ‘초유은행’ 운영 확대
- 이용 농가 불편해소를 위해 초유은행 10개 읍·면 현지운영
미디어인경북 기자 / hawk1255@naver.co.kr 입력 : 2019년 08월 04일
【경주=미디어인경북】 김동철 기자 =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송아지 폐사율 예방 및 건강한 송아지 생산을 목적으로 ‘초유은행’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한우농가에서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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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한우송아지 생산을 위한 ‘초유은행’ 운영 확대(생산된 초유) |
| 상반기 초유은행 농가 이용률은 1,300여두 송아지(2,600병)에 급여가 이뤄져 전년대비 45%가량 증가했고, 이용 농가를 모니터링 한 결과 초유은행을 이용한 농가의 송아지 폐사는 발생치 않고 건강한 송아지로 자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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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한우송아지 생산을 위한 ‘초유은행’ 운영 확대(초유급여) |
| 올해부터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잉여 초유 공급 거점농가(젖소농가)를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하고, 초유의 위생관리를 위해 냉동고를 거점농가에 비치해 초유수급의 안정화 체계를 갖췄다.
특히, 먼 거리 초유이용농가 불편해소를 위해 10개 읍·면에 초유를 현지에서 보급하는 시설을 갖춰 건천·양남·서면은 각 지역농업인상담소, 감포·양북은 양북면농업인상담소에서 배부하고, 안강·강동은 안강한우작목회직판장, 외동·내남·산내는 각 지역한우작목회에서 초유를 보급함으로써 이용농가의 호응도를 높였다.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 김영일지부장은 “기존에는 초유가 필요한 한우농가가 용강동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본소까지 와서 초유를 보급 받았는데, 이제는 해당 읍·면 지역에서 초유를 보급 받을 수 있어 농가불편이 크게 해소됐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 관계자는 “여름철 유량저하로 인한 기존의 잉여 초유 부족 문제 및 초유 위생·품질향상과 10개 읍·면 현지 초유보급을 통한 농가 서비스 강화로 초유은행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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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경북 기자 / hawk1255@naver.co.kr  입력 : 2019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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