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선도동의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새로운 인생 찾은 미담사례
- 길 잃은 노숙자에서 당당한 선도동 주민으로
미디어인경북 기자 / hawk1255@naver.co.kr 입력 : 2019년 08월 25일
【경주=미디어인경북】 김동철 기자 = 경주시 선도동에서는 지난 22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A씨(57세, 남)의 집을 찾아가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길을 헤매던 노숙자에서 당당한 선도동 주민으로 거듭난 것에 대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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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선도동,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새로운 인생 찾은 미담사례 |
| 노숙자였던 A씨는 그동안 경주역과 공원, 무료급식소를 전전하며 지내던 중 선도이웃애복지단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해 맞춤형복지팀에 의뢰했다.
맞춤형복지팀은 먼저 A씨를 노숙자 쉄터에 임시거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긴급지원 제도를 통해 월세 방을 구해주었으며, 침구류와 전기제품 등 각종 후원을 연계해 선도동 주민으로 정착하도록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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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선도동,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새로운 인생 찾은 미담사례 |
| A씨는 이혼 및 지인의 사기로 재산을 탕진해 노숙자로 절망적인 삶을 살았으나, 맞춤형복지팀의 상담 및 지원 후 고용플러스복지센터에 다니며 취업성공패키지도 참여하는 등 자활을 꿈꾸고 있다.
또한 인근 교회에서 종교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교류하는 등 노숙자의 일상생활 정착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허만대 선도동장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어려운 이웃이 삶의 절망 속에 있을 때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큰 원동력이 된다.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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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경북 기자 / hawk1255@naver.co.kr  입력 : 2019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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