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27 오전 11:07:5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최신뉴스
뉴스 > 자치시대/사회

화랑마을에 와서는 ‘빠름’ 대신 ‘느림’을 선물하세요

- 3개월에 한 번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느린우체통
미디어인경북 기자 / hawk1255@naver.co.kr입력 : 2020년 07월 08일
【경주=미디어인경북】 김동철 기자 = 경주시 청소년 수련시설 화랑마을(촌장 최영미)은 빠른 것을 중시하는 21세기에 기다림의 의미를 일깨줘 주고 추억을 만들어 줄 느린우체통을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 ▲화랑마을에 와서는‘빠름’대신‘느림’을 선물하세요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전시관 앞에 첨성대와 함께 느린우체통이 자리하고 있다. 화랑마을은 우리 청소년들이 빠른 타이핑과 클릭 몇 번으로 전달되는 이메일 대신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쓰던 부모님 세대의 옛 추억을 경험하게 하고, 부모님들께는 옛 추억의 경험을 공유하자는 의미에서 느린 우체통을 운영하게 됐다.

느린 우체통을 통해 느림의 여유로움과 잊고 지내던 중 갑자기 받게 되는 ‘감동’ 또한 선물이 될 것이다.

화랑마을 느린우체통 엽서는 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해 글을 쓴 후 전시관 앞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분기별로 지정일에 수거해 발송된다, 또한 전시관 카페에서는 느린우체통 엽서 작성자에게 1장 당 아이스티 1천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영미 촌장은 “수련활동이나 대관활동 이외에 가족단위로 방문을 많이 한다”며 “느린우체통이 가족 간 세대를 공감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7일 개장한 화랑마을 수영장의 운영시간은 10시~17시 30분으로, 다음달 31일까지 56일간 운영되며, 이용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루 이용객 100명으로 제한 운영하고 있다. 최근 무더운 날씨에 이용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hawk1255@naver.com
미디어인경북 기자 / hawk1255@naver.co.kr입력 : 2020년 07월 08일
- Copyrights ⓒ미디어인경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주=미디어인경북】 경주시는 청소년수련시설 ‘화랑마을’과 교육연수시설 ‘동학교육수련원’
맛과 멋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632
오늘 방문자 수 : 2,598
총 방문자 수 : 49,629,632
제호 : 미디어인경북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충효중앙길 94-4, 313호 / 발행인·편집인 : 김동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철
mail: hawk1255@naver.com / Tel: 010-3828-6359 / Fax : 010-3828-635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472 / 등록일 : 2018년 6월 22일
Copyright ⓒ 미디어인경북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