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드론을 활용한 방제로 열대거세미나방 초기 진압
- 초기 대응에 실패할 경우 개체 수 기하급수적 증가 - 적기 방제로 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미디어인경북 기자 / hawk1255@naver.co.kr 입력 : 2022년 07월 13일
【경주=미디어인경북】 김동철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연남)는 이달 5일 천북면 갈곡리 옥수수밭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대량 발생함에 따라 지난 6일부터 5일간 인근 옥수수밭 23㏊에 드론을 활용하여 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
|
↑↑ 드론을 활용한 열대거세미나방 방제 작업 / 사진제공=경주시 |
| 열대거세미나방은 80종 이상의 식물 잎과 줄기를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으로 옥수수, 벼, 수수뿐만 아니라 다른 야채와 목화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입힌다.
또한, 암컷 한 마리는 한번에 최대 1,000개까지 알을 낳기 때문에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개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할 수 있어 적기 방제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권연남 소장은“열대거세미나방 유충 발생현황과 방제대책을 옥수수 재배농가와 유관기관에 즉시 알려주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발생 초기에 적기 방제할 수 있도록 예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화한 유충은 주로 야간에 잎을 갉아먹고 주간에는 옥수수 중심부의 잎 틈새에 숨어있기 때문에 잎을 갉아먹은 흔적이 보일 경우 잎 중심부를 살펴보면 유충을 찾을 수 있다.
hawk1255@naver.com |
미디어인경북 기자 / hawk1255@naver.co.kr  입력 : 2022년 07월 13일
- Copyrights ⓒ미디어인경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주=미디어인경북】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