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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곁에 활짝 핀 해바라기…경주 동부사적지, 늦여름 포토존으로

- 노란 해바라기와 붉은 배롱나무가 어우러진 동부사적지…천년 신라 유적에 여름빛 더해
미디어인경북 기자 / hawk1255@naver.co.kr입력 : 2026년 08월 14일
【경주/미디어인경북=김동철 기자】 경주 첨성대 주변이 노란 해바라기로 물들었다.

14일 경주 동부사적지를 찾으니 첨성대 주변 꽃밭에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늦여름의 정취를 더하고 있었다.

파란 하늘 아래 노란 해바라기 너머로 첨성대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 경주 동부사적지에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첨성대와 함께 아름다운 늦여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해바라기 꽃밭 사이에서 첨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경주다운 풍경과 계절의 분위기를 한 장에 담을 수 있다.

가까이에서는 큼직한 해바라기를 중심으로 첨성대를 배경에 두고 촬영할 수 있고, 조금 거리를 두면 넓게 펼쳐진 해바라기 군락과 첨성대를 함께 담을 수 있어 촬영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사진이 나온다.
↑↑ 주변의 배롱나무도 붉은 꽃을 유지하고 있어 노란 해바라기와 어우러진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요즘 첨성대 주변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해바라기만이 아니다.

한여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 배롱나무도 여전히 붉고 진한 꽃을 보여주고 있다.

노란 해바라기, 붉은 배롱나무, 푸른 하늘과 녹음이 어우러지면서 동부사적지 일대는 어느 때보다 색감이 풍성하다.

천년을 한자리에서 지켜온 첨성대와 매년 계절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꽃밭의 조화도 이곳만의 매력이다.

봄에는 유채꽃과 다양한 봄꽃이 관광객을 맞았다면, 여름의 끝자락에는 해바라기와 배롱나무가 그 자리를 이어받고 있다.

해바라기는 보는 방향과 햇빛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꽃밭 가까이에서 낮은 시선으로 촬영하면 해바라기 사이로 첨성대가 솟아 있는 모습을 담을 수 있고, 넓은 화각으로 촬영하면 노란 꽃밭 한가운데 자리한 첨성대의 풍경을 보다 시원하게 표현할 수 있다.

무더위가 아직 남아 있지만, 아침이나 늦은 오후 비교적 햇살이 부드러운 시간대에 찾는다면 산책과 사진 촬영을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첨성대를 둘러본 뒤 인근 대릉원과 월성, 동궁과 월지 등으로 발걸음을 이어가기에도 좋은 위치다.

계절마다 새로운 색을 입는 경주 동부사적지. 지금 이곳에서는 활짝 핀 해바라기와 배롱나무가 천년 신라의 상징인 첨성대와 어우러지며 8월 경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미디어인경북 기자 / hawk1255@naver.co.kr입력 : 2026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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