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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대 문화해설사가 소개하는 경주의 숨은 문화유적-1

- 경주 서면 금정사를 찾아서
미디어인경북 기자 / hawk1255@naver.co.kr입력 : 2019년 08월 12일
【경주=미디어인경북】 김환대 문화해설사 = 경주는 역사도시인 만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정된 문화재에 비하여 아직 지정 가치는 있으나 잘 알려져지지 않은 유적들이 주변에 너무도 많습니다.

경주시 서면 천촌원당길 232(경주시 서면 천촌리 852번지)에 있는 금정사(金井寺)를 소개합니다.
▲금정사

사룡산에 위치한 금정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 했다고 전하며 그 후 임란으로 피해를 입었다가 영조 때에(1750) 중건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금정사 지장전

현재 금정사는 대웅전과 지장전 산령각 용왕각의 건물이 있으며, 조용한 사찰입니다.

금정사에는 조선 중엽(1764년 제작) 규격 133㎝×142㎝, 견본채색(비단바탕에 채색) 지장시왕도가 있었으나, 2004년 1월에 도난 되어 2014년 회수되었으나 법적절차를 거쳐 2017년 4월 4일 다시 찾아 현재는 불국사박물관 수장고에 있습니다.
▲도난 전 지장탱화 모습

그림의 중앙에는 지옥에서 중생을 구제하는 지장보살이 높은 대좌 위에 앉아 있고 대좌의 좌우에는 무독귀왕과 도명존자가 있습니다.

그 주위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시왕과 판관 지옥사자들이 있습니다.
그림의 아랫부분에 조선 영조 1764년 제작된 사실이 있는 화기가 있습니다.
▲경주 금정사 지장시왕도
▲현재 지장전 내부


▲김환대 문화해설사
* 글쓴이 김환대 - 경주에서 태어나 고고미술사학과 역사교육을 전공하고 경주문화재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주지역 내에서 숨은 문화유적을 잘 알고 있는 경주지역 문화연구가로 유명하다.

hawk1255@naver.com
미디어인경북 기자 / hawk1255@naver.co.kr입력 : 2019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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